서초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Piano & Talk’ 시즌5 개최
서초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Piano & Talk’ 시즌5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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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아카데믹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 선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올 봄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 음악회 “Piano & Talk” 시즌 5로 관객들과 만난다. ‘Piano & Talk’는 2018년도에 시작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유수 음악대학 교수들의 연주와 토크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서초문화재단과 서초국제예술단이 협력하여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음악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매 시즌마다 독주와 듀오, 트리오, 2 piano 8 hands 등 다양한 주제 및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오는 12일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는 <두 거장의 피아노 트리오 여행>은 음악사의 획을 긋는 두 거장 베토벤의 “Piano Trio No. 5 in D Major, Op. 70, No. 1, ‘Ghost’”와 슈베르트의 첫 번째 피아노 트리오 작품 “Piano Trio in B-Flat Major, D. 898”을 세종대학교 이기정교수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경희, 첼리스트 김준환과 연주한다. 

내달 9일 비대면 공연 <Piano with Nature>은 필립 글래스의 “Mad Rush”, 윌리엄 질로크의 낭만 스타일의 “24 Lyric Preludes”, 모차르트 “Piano Sonata No. 4 in E flat, K. 282” 등을 준비하여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의 독주로 클래식 피아노의 순수함을 전달한다.

이어 4월 30일은 <로맨틱 피아노와 첼로 듀오>는 차이코프스키의 “Valse sentimentale from Six Pieces, Op. 51”, 쇼팽의 “Sonata for Piano & Cello in g minor, Op. 65” 등을 피아니스트 성신여대 오윤주 교수와 첼리스트 김우진(KBS교향악단 첼로 수석) 부부가 봄을 재촉하는 달콤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

5월 28일 <여덟 손의 향연>은 두 대의 피아노에서 네 명의 연주자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Perr Gynt Suite No. 1, Op. 46”, 조아키노 로시니의 “Overture from opera William Tell by G. Rossini”, 프란츠 리스트의 “Hungarian Rhapsody No. 2” 등을 연주하며, 세종대 이기정 교수를 비롯한 피아니스트 박선화, 정소윤, 이철민이 함께 출연한다.

서초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두 거장의 피아노 트리오 여행>편과 <Piano with Nature>편은 비대면 공연으로 3월~4월 중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4월 30일 <로맨틱 피아노와 첼로 듀오>와 5월 28일 <여덟 손의 향연>은 온라인 공연(유튜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연의 투트랙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티켓은 전석 7천원이며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www.seocho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