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클래식기타-해금 협연 공연 준비
의정부문화재단, 클래식기타-해금 협연 공연 준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3.1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8일, 의정부아트캠프서
퓨전국악연주단체 ‘베르디아니’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클래식기타와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협연이 펼쳐진다.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3월 18일 의정부역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어흥(於嬹) 우리 음악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바람이 전하는 말”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 연주 모습
▲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 연주 모습

이번 공연은 2001년 1월 기타리스트 권정구씨를 주축으로 창단한 베르디아니가 클래식 기타와 우리 전통 악기인 해금, 피리, 생황 등의 앙상블 연주를 선보인다. 베르디아니는 창단 이후 1천 여회의 연주무대와 해외 초청공연을 했다. 8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매년 기획연주회를 통해 창작곡을 발표하는 등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단체다.

특히 2006년 발매한 1집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음반 제목과 같은 타이틀곡 ‘바람이 전하는 말’과 ‘마음속의 풍선’은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됐다. 이 때문에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들의 많은 참여 및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5일에는 어흥(於嬹) 우리 음악 시리즈 두번째 공연으로 상자루의 ‘코리안 집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객과 운영인력 마스크 필수 착용 ‘일행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양질의 공연을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연관련 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 (031)850-5134,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