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한지살리기재단, 한지문화산업 위한 MOU 맺어
공진원-한지살리기재단, 한지문화산업 위한 MOU 맺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3.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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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통한지 유네스코 등재 위한 학술포럼서
김태훈 원장 “재단과 협력해 바람직한 정책사업 펼칠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지 문화 산업 확산을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지살리기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과 한지 문화산업 확산과 진흥을 위한 협력 기틀 마련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지살리기재단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공진원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지살리기재단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공진원 제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한지 문화 확산과 대중의 인식을 극대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의 교류를 통해 전통한지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국·내외로 한지문화산업의 부흥이 필요한 시기에 전통한지가 가진 우수성을 확산하고자 하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반가운 협약”이라며 “한지살리기재단과 우리원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통한지를 알릴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 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2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포럼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