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김성국)은 내달 2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최고의 라인업>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인 농악, 종묘제례악, 동해안별신굿, 범패, 풍류음악을 한데 모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 2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 단장으로 임명된 김성국 단장이 <최고의 라인업> 예술감독을 맡고 단원들과 함께 곡의 구성 및 창작작업을 함께 할 음악감독으로 김준영, 강지은, 김소라, 방지원, 신현석이 함께한다. 공연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공연 문의는 02-399-1000(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최고의 라인업>은 20대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창작 시리즈로 2021년 초연과는 확연히 다른 컨셉 ‘이번엔 장르다’의 부제를 달고 공연을 올린다. 올해 <최고의 라인업>에서는 농악, 종묘제례악, 동해안 별신굿, 범패, 풍류를 바탕으로 재 창작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절에서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 농촌에서 두레를 통해 즐겼던 음악 ‘농악’, 종묘에서 제사의식에 사용된 ‘종묘제례악’ 등 장소성과 기능성이 강해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의 전통음악 자산인 무형문화재 속 우리음악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새로운 해석과 감각으로 무대화하여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꾸민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최고의 라인업> 티켓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객석은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네 자리마다 한 자리씩 띄어 앉기를 적용하여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