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예주간 준비 시작, ‘집’을 매개로 한 공예 “우리 집으로 가자”
2022 공예주간 준비 시작, ‘집’을 매개로 한 공예 “우리 집으로 가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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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축제 펼쳐져
대국민 공모로 슬로건 선정 ‘우리 집으로 가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대국민 공모를 통해 2022년 공예주간 슬로건이 선정됐다. 올해 5월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공예주간 슬로건은 ‘우리 집으로 가자’다.

▲지난해 10월 공예주간 개최 전시, '중정,자연과 마주하기' (사진=공진원 제공)
▲지난해 10월 공예주간 개최 전시, '중정,자연과 마주하기' (사진=공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지난 2월 17일(목)부터 3월 1일(화)까지 2022 공예주간 슬로건 선정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다. 총 289건이 모집됐고, 그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박경애씨의 ‘우리 집으로 가자’를 최종 선정했다.

2022년 공예주간 슬로건 ‘우리 집으로 가자’는 공예의 시작과 끝으로 표현되는 ‘집(Home)’을 매개로 서로의 공예문화를 나누고, 공예주간의 다채로운 경험과 기억을 다시 ‘집(Home)’으로 가져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8년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공예주간’은 전국 공예인들이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중의 공예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공예문화축제다. 지난해에는 전국 634개의 공방, 갤러리, 문화예술기관에서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졌고 온·오프라인 방문객 168만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예주간 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 (사진=공진원 제공)
▲지난해 10월 공예주간 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 (사진=공진원 제공)

올해 공예주간도 축제 준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오는 4월 15일까지 ‘2022 공예주간’을 함께 만들어갈 참여처를 모집 중이다. 전국의 공예 전시, 마켓, 교육, 투어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까지 운영/계획 중인 창작자 개인 또는 그룹, 기업, 단체이거나 특별한 공예 문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 선정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