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 동아리에 최대 125만원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운영
마포구, 청소년 동아리에 최대 125만원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운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4.0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6일까지 마포구 소재 청소년 동아리·학교 학생회 50곳 모집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청소년이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단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사진
▲지난해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사진

구는 2016년에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시행하고 있는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희수)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도록 돕고,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에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마포구 내 청소년동아리에서 마포구 소재 학교 학생회를 추가해 더 많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125만 원 이내의 활동비, 마을 강사 멘토의 전문 교육, 활동 장소 등을 지원받고,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지역의 다른 동아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와 마포구에 소재한 학교 학생회이다. 청소년동아리의 경우 활동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학교 학생회일 경우 교사, 학부모 등 담당 지도자 1인은 필수적으로 배치돼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6일까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mwyouth.org)에서 프로젝트 지원 신청서, 활동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qkrwogks1325@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동아리 50개를 선정하고, 이달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동아리는 오는 5월부터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사업팀(02-332-2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스스로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 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 동아리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