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서도소리 배뱅이굿 박정욱 명창, 인간문화재 등재
평안남도 서도소리 배뱅이굿 박정욱 명창, 인간문화재 등재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4.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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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소리 인간문화재 김정연 선생·이은관 선생에 배뱅이굿 사사
▲박정욱 명창
▲박정욱 명창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난달 28일 우리나라 서도소리의 배뱅이굿의 인간문화재가 공고됐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 36조 제3항 및 이북5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규정’에 따라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배뱅이굿 박정욱 명창이 우리나라 예능보유개인종목으로 인간문화재(보유자)가 됐다. 

평안남도의 대표적인 배뱅이굿으로 평안도 고유의 음악과 무가의 성격을 잘 드러냈으며 무형문화재로서 예술성, 기술성, 대표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정욱 명창은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김정연 선생과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이은관 선생에게 배뱅이굿을 사사했다.  

현재 서울 중구 가례헌에서 전통문화의 전수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욱 명창은 “앞으로 더 많은 제자양성과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