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전속 단원에게 배우는 전통예술”…‘관객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국립극장 전속 단원에게 배우는 전통예술”…‘관객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4.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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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총 24회, 해금 강좌 신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에게 전통예술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극장은 일반인 대상 실기 교육 프로그램인 <관객예술학교-전통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2021 ‘관객예술학교 전통예술아카데미’ 수업 모습. Ⓒ국립극장
2021 ‘관객예술학교 전통예술아카데미’ 수업 모습. Ⓒ국립극장

국립극장은 <관객예술학교> ‘전통예술아카데미’의 운영 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겼다. <관객예술학교>의 상반기 프로그램인 ‘아마추어 관현악단’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조기 종료된 데 따른 조치다. 당초 계획했던 15회 차의 교육과정에서 9회 차를 추가해 24회 차로 늘린데 이어 ‘해금’ 강좌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전통예술아카데미’는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립극장 뜰아래 연습장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사물놀이, 해금, 한국무용, 판소리(평일반‧주말반) 총 5개 강좌를 개설하고 각 반의 수강생은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 과정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교육장 내 수강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비말 차단용 개별 가림막을 사용하는 등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이 종료되는 11월 19일에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수료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31만 2천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