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이해인/마음산책
이해인 수녀는 1976년 첫 시집을 낸 이래 한결같이 작고 소박한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왔다.
시인이 일상에서 길어 올린 100편의 신작 시, 그리고 지난 1년 반 동안의 단상의 기록이 들어있는 이번 <희망은 깨어 있네>에도 그러한 감성과 생각은 살아 있다.
투병 중에도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놓지 않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이해인 수녀.
이번 시집은 시인이자 수도자로서 그가 일궈온 삶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
힘겨운 시간을 거쳐 더욱 섬세해지고 깊어진 정서의 결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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