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봄 박물관 정원 산책’ 다시 시작
국중박, ‘봄 박물관 정원 산책’ 다시 시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4.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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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토요일부터, 매주 4회 차
박물관 정원과 문화재 배울 수 있는 기회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코로나 19로 지난 2년 간 중단됐던 ‘봄 박물관 정원 산책’해설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오는 23일 토요일부터 시작해 매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 19 이전 야외정원 수목 해설 현장 (사진=국중박 제공)
▲코로나 19 이전 야외정원 수목 해설 현장 (사진=국중박 제공)

‘봄 박물관 정원 산책’프로그램은 박물관 야외정원의 꽃과 나무, 그리고 다양한 문화재에 관해 배울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가족·연인·친구들과 박물관 정원을 편하게 걸으며 봄을 맞아 아름다워진 꽃, 나무, 석조물을 감상해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재에 관해 배울 수 있어 색다른 시선과 감성으로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모란과 금강송 등 우리 꽃과 나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보신각종, 염거화상탑, 남계원 칠층석탑 등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걸친 지정문화재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염거화상탑 (사진=국중박 제공)
▲염거화상탑 (사진=국중박 제공)

‘봄 박물관 정원산책’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8일에는 부처님 오신날 특별 해설 프로그램‘부처님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이 프로그램에선 ‘부처님 이야기’프로그램에서는 박물관 전시품을 통해 부처님의 생애와 불상의 기원, 부처님과 보살의 차이, 불탑과 사리봉안의 의미, 불탑과 승탑 등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