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5월에 찾아온 ‘공예주간’ 공식포스터 공개
공진원, 5월에 찾아온 ‘공예주간’ 공식포스터 공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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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9, 문화역서울 284 및 전국 공방‧문예기관서
집과 집으로 이어지는 공예문화 공유 주제
▲공예주간 메인포스터 (사진=공진원 제공)
▲공예주간 메인포스터 (사진=공진원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공예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공예주간’이 올해는 5월에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문화역서울 284 외 전국 각 처에서 ‘2022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공예주간은 공예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공예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예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행사를 가을로 연기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추진했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거리두기 해제 및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더욱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역서울 284 공예기획전시 <사물을 대하는 태도>, 촉각 중심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공예 특별전시 <Touch in the Dark>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과 체험 등 전국 각지에서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공예주간의 슬로건은 ‘우리집으로 가자’다. 작과 끝으로 표현되는 ‘집(Home)’을 매개로 서로의 공예문화를 나누고, 공예주간의 다채로운 경험과 기억을 다시 ‘집(Home)’으로 가져가는 공예주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포스터 역시 ‘집’을 주제로 안온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사용하고, 슬로건의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공진원 관계자는 “ ‘2021 공예주간’에는 전국 634개의 공방, 갤러리, 문화예술기관에서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졌고 온·오프라인 방문객 168만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2년동안 코로나19로 닫혀있던 일상들이 다시 시작되는 5월, 공예주간을 통해 일상 속 공예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