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95] 일산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95] 일산호수공원의 사계절
  • 천호선 전 쌈지길 대표
  • 승인 2022.05.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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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지난 4월 말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고 있는 ‘일산호수 공원’으로 사진동호회 ‘다락(多樂)’회원들을 초청, 꽃 촬영과 와인을 즐겼다.

▲일산 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

작년 가을에는 고교동창 ‘57포토클럽’회원들도 단풍을 즐겼고. 2년 전 일산 이사를 결정하기 전 호수공원을 둘러보고 마음을 굳혔던 정도로 나에게 호수공원은 새로운 힐링의 즐거움이 되었으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기를 찾아온다.

▲일산 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

일산에 오기 전 광화문에 살면서는 인왕산을 즐겼지만, 사시사철 사진 소재의 다양성에서 호수공원이 단연 뛰어나다.

▲일산 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

1996년에 완성된 ‘일산호수공원’은 수로가 없던 곳에 인공수로를 조성하여 9만평 정도의 거대한 인공호수를 만들고, 호수를 기반으로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 약 4.9km에 이르는 산책로가 만들어 졌다. 호수공원 일대의 유동인구는 연간 3,500만명 정도에 달하고 있다 하며, 이러한 성공은 국내에 호수공원 사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계기가 되었다.

▲일산 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

내가 ‘일산호수공원’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아직까지 손주들 포함, 집안 친척들을 구경시켜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일산 호수공원의 사계절 ⓒ천호선

가까운 시일 내에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달리기 모임 ‘Forever Run’친구들은 곧 초청해야겠고. 또 하나 아직 까지 호수공원의 야간촬영은 시도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호수공원의 야간 사계절 사진도 찍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