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지난 4월 말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고 있는 ‘일산호수 공원’으로 사진동호회 ‘다락(多樂)’회원들을 초청, 꽃 촬영과 와인을 즐겼다.
작년 가을에는 고교동창 ‘57포토클럽’회원들도 단풍을 즐겼고. 2년 전 일산 이사를 결정하기 전 호수공원을 둘러보고 마음을 굳혔던 정도로 나에게 호수공원은 새로운 힐링의 즐거움이 되었으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기를 찾아온다.
일산에 오기 전 광화문에 살면서는 인왕산을 즐겼지만, 사시사철 사진 소재의 다양성에서 호수공원이 단연 뛰어나다.
1996년에 완성된 ‘일산호수공원’은 수로가 없던 곳에 인공수로를 조성하여 9만평 정도의 거대한 인공호수를 만들고, 호수를 기반으로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 약 4.9km에 이르는 산책로가 만들어 졌다. 호수공원 일대의 유동인구는 연간 3,500만명 정도에 달하고 있다 하며, 이러한 성공은 국내에 호수공원 사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계기가 되었다.
내가 ‘일산호수공원’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아직까지 손주들 포함, 집안 친척들을 구경시켜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가까운 시일 내에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달리기 모임 ‘Forever Run’친구들은 곧 초청해야겠고. 또 하나 아직 까지 호수공원의 야간촬영은 시도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호수공원의 야간 사계절 사진도 찍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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