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 MODAFE 2022 초청 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 MODAFE 2022 초청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5.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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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
‘센터오브스테이지 코리아’ 무대에 국공립 단체로 초청받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오브제의 한정된 공간 속에서 표현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 삶의 모습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의 작품 ‘아이튜브(i tube)’가, 제41회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 MODAFE)의 ‘센터스테이지 오브 코리아(Center stage of Korea - National Dance Company)’에 초청받아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i tube) ⓒKUNST
▲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i tube) ⓒKUNST

‘아이튜브(i tube)’ 는 2021년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0회 정기공연으로 초연된 작품으로 댄스비전2022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전작의 오브제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버전의 작품으로 재탄생한 ‘아이튜브(i tube)’는 모다페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6월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1회 정기공연으로 대구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작품은 아주 사적인 상상에서 시작된 생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상상들을 담아내고 있다. ‘아이튜브'라고 불리는 둥근 원통을 오브제로 사용하여 오브제 속 무용수들은 상징적인 동작과 은유적인 표현으로 관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을 바라 볼 수 있게 한다.
 
올해 41회를 맞은 모다페(MODAFE)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 축제로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Let’s Feel the MODAFE Magic!”을 주제로 프레-페스티벌(Pre-Festival)과 메인 페스티벌(Main Festival)로 나누어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은 2020년부터 3년간 모다페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대구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과 모다페 4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모다페 인 대구(MODAFE In DAEGU)’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i tube) ⓒKUNST

대구시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센터스테이지 오브 코리아(Center stage of Korea - National Dance Company)’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무용단체가 참여해 장르를 넘어서 자신들의 대표적인 무용 작품들을 선보이는 무대로 경기도무용단과 대구시립무용단이 함께한다. 

국제현대무용제 ‘센터스테이지 오브 코리아(Center stage of Korea - National Dance Company)’ 초청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아이튜브(i tube)’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제41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 에 관한 공연정보 및 예매방법은 http://www.modaf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