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학술세미나 개최…“민속예능 역사적 전개 및 무형유산 담론 논의”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학술세미나 개최…“민속예능 역사적 전개 및 무형유산 담론 논의”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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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10호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민속예능의 역사적 전개와 무형유산 담론을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회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학술세미나 및 총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전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국악학자이자 평론가인 한명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전통공연예술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2부 주제발제에서는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손태도 호서대 교수의 “남사당패의 성립과 그 역사적 전개 연구”, 양옥경 한예종 겸임교수의 “지역 민요에 수용된 생활 물질의 의미 창출 양상-임실지역 향토민요를 중심으로”, 성기숙 한예종 교수의 “내포의 불교문화와 무형유산 논고”, 전지영 한예종 교수의 “전통공연예술과 박물관 시선”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진윤경 한예종 교수가 사회를 맡고, 토론자로는 윤광봉 히로시마대 명예교수, 정한기 전주교대 교수,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 성혜인 한예종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이진원 한예종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2011년 창립된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는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분야 전문학자와 비평가 및 현장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의 학술단체로 학회지 발간,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순수 학술연구와 전통공연예술 관련 정책 제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는 서울 석관동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10호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