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가족극 ‘8시에 만나’ 공연
공주문화재단, 가족극 ‘8시에 만나’ 공연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5.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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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소극장
지역공연예술단체 ‘필통창작센터’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역공연예술단체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적 향유 확대를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주지역 공연예술단체 필통창작센터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극 <8시에 만나>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의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이자 ‘지역 예술단체 초청 시리즈Ⅱ’로 열리는 무대다.

▲'8시에 만나' 공연 장면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8시에 만나' 공연 장면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가족극 <8시에 만나>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프로 사용한다. 대홍수 속에 펼쳐지는 세 마리 펭귄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로 구성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펭귄들의 이야기로 지치고 힘든 이 시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펭귄들의 엉뚱한 이야기와 행동은 종교와 나이를 떠나, 관람객들에게 보편적인 울림으로 다가온다.

극은 독일 아동 희곡과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율리히 흄의 베스트셀러 「8시에 만나!」를 원작으로 사용한다. 짜임새 있는 극적 구조가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황인덕(펭귄1), 최선희(펭귄2), 오수진(펭귄3), 방선혁(비둘기), 윤경준(노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에 공연을 선보이는 ‘필통창작센터’는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며, 문화콘텐츠 생산과 유통 및 기획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다.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과 예술가들의 교류와 연구, 공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공연은 60분 예정이며 전석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go.kr/acc)과 인터파크(ti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