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인천공항공사, 방한관광 붐업 위한 협약
관광공사-인천공항공사, 방한관광 붐업 위한 협약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5.27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래 관광객 유치, 환승관광 활성화 MOU
동남아시아 신규시장 홍보 마케팅 진행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방한관광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양 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한관광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현장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양 사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승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환승관광 유치 확대를 위한 행사 준비에도 힘을 모았다. 방한관광의 신규 시장인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 집중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며, 오는 6월 초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하노이·호치민 내 주요 여행사 대상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또한, 방한관광 붐업을 위해 공사 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래관광객 환대캠페인(5.25.~7.24.)’ 중, 양 사의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1·2청사 내 환대센터를 운영, 방한 외래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업무협약식 체결 직후에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대상 입국 환영행사가 공항 1청사에서 진행됐다. 방한단체는 터키, 이란 등 해외 11개국 59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로 구성된 ㈜덴티움 터키법인 주관 기업회의 단체이며, 5.25.~5.30. 동안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2, 5.27.~29.) 참가 및 경복궁,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첫 번째 기업회의 단체 방한에 대한 환대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선점과 방한시장 회복 견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와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