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예술 창작 기회를”…‘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 모집
“청년들에게 예술 창작 기회를”…‘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 모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5.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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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진주(DAC Artist), 연출가 김정(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배우 성수연 강사로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이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달 24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는 (재)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예술감독 강석란)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주관한다. 참가자 모집은 두 차례 진행하는데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로 참가비는 무료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 참여 강사(왼쪽부터) 극작가 진주, 연출가 김정, 배우 성수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 참여 강사(왼쪽부터) 극작가 진주, 연출가 김정, 배우 성수연

창작 워크숍 7기는 DAC(두산아트센터) Artist인 극작가 진주, 2018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연출가 김정, 2019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젊은연극상’ 수상자 배우 성수연이 강사로 참여한다. 희곡, 연기∙연출, 연기∙제작 3개 워크숍은 각 10회씩 진행하며, 워크숍 결과물은 Space111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희곡 워크숍은 DAC Artist 진주가 강사로 참여한다. 진주는 10여 년째 대학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혼자 쓰면 외로워서’를 부제로 여러 가지 글쓰기 실습을 하고, 희곡 한 편을 완성해 본다. 완성된 희곡은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기∙연출 워크숍은 2018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김정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극 구경하기’를 부제로 무대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창작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볼 예정이다. 배우와 연출이 함께 소규모 프러덕션을 운영하며 공연을 완성한다. 

연기∙제작 워크숍은 지난 해에 이어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을 수상한 성수연이다. 주체적 창작자로서 배우의 역할을 살펴보고 1인 극장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후 동료들과 공통의 관점을 찾아보고 공동창작을 통해 장면발표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6기 18개 워크숍을 다녀간 참가자는 약 320여 명으로 발표회에서 선보인 이야기를 정식 공연화 하거나, 새로운 희곡을 쓰거나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이는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7기’는 만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워크숍별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연기∙제작, 희곡 워크숍은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연기∙연출 워크숍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두산아트센터 doosanartcenter.com 02-708-5009, 한국메세나협회 mecenat.or.kr 02-784-0733.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두산아트스쿨: 공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영상은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도 볼 수 있다. youtube.com/doosanart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