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엔터, ‘NEW 토드’ 뮤지컬 배우 이해준 영입
EMK엔터, ‘NEW 토드’ 뮤지컬 배우 이해준 영입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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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와 함께한다.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 앙상블을 시작으로, 뮤지컬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미스터리한 신원 미상의 인물 '사내'역으로 활약중이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해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MK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김소향, 에녹 등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과 추정화, 이성준, 이범재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창작진들,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다.

한편, 이해준은 ‘죽음(Der Tod)’역에 캐스팅되어 뮤지컬 '엘리자벳'의 국내 10주년 공연에 함께한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캐릭터의 해석과 이해를 요구하는 제작사의 강도 높은 오디션을 단계별로 거쳐 최종 발탁됐다.

‘엘리자벳’에 합류하게 된 이해준은 “‘엘리자벳’ 초연 당시, 뮤지컬 지망생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10년 만에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라며 “열심히 노력해서 이해준만의 ‘죽음(Der Tod)’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