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연예술단체 ‘춤추는 나무’ 공연
공주 공연예술단체 ‘춤추는 나무’ 공연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6.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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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예회관, 7월 10일 오후 5시
‘떠난 이와 남은 이가 완성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공주문예회관에서 지역공연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주문화재단은 오는 710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춤추는 나무 정기공연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 공연은 재단의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이자 지역 예술단체 초청 시리즈로 열리게 됐다.

 

▲공주 지역공연예술단체 '춤추는 나무' 단원들 (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는 공주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를 통한 창작력 증대와 시민 공연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개 단체가 선정됐고, 그중 세 번째 공연이다.

공주지역의 지역공연예술단체 춤추는 나무는 겉보기만 화려한 나무가 아닌 뿌리가 튼튼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나무가 되자는 다짐과 함께 만들어졌다. 모두가 함께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협력해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고 재시작을 찾아 기초를 튼튼하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춤의 여운을 주제로 떠난 사람이 남겨놓고, 남아있는 사람이 채운 아름다움을 부제로 구성한다. 왕비가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으로 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한량무’, ‘가인여옥’, ‘사랑가’ , ‘화관무등 다양한 전통춤이 공연된다. 더불어 진도북 놀이와 어우러지는 판굿의 울림으로 예전 우리의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공연은 60분 예정이고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공연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후 입장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