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 구성…“양성평등·지역 안배 고려”
문화재청,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 구성…“양성평등·지역 안배 고려”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6.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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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위원 26명, 전문위원 38명 위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무형문화재 보전·진흥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될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가 구성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26명과 전문위원 38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6월 13일까지로 2년이다. 위원장으로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부위원장으로는 김삼기 전 문화재청 과장,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이 선출됐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앞줄 가운데)이 14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여해 김영운 신임 무형문화재위원장(맨 뒷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신임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에는 여성위원 13명(50%), 비수도권 활동 위원 13명(50%)을 위촉해 양성 평등과 지역 안배 등을 고려했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특성을 반영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2016년 출범한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지정 및 해제, 보유단체‧보유자‧전승교육사의 인정과 해제 등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가진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이다.

문화재청은 “분야 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무형문화재 정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회의별 주요 안건과 필요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청취 기회를 확대해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4대 무형문화재 위원 명단
□ 전통예능분과(9명)

  : 김영운(‘54, 남), 성기숙(‘66, 여), 성애순(‘55, 여), 원명(‘60, 남), 전경욱(’59, 남),  정성숙(‘58, 여), 정해임(’57, 여), 조남규(’63, 남), 최헌(’57, 남)

□ 전통기술분과(9명)
  : 김삼기(’62, 남), 김정희(‘57, 여), 서도식(’56, 남), 신탁근(‘47, 남), 심연옥(’60, 여),이은주(‘58, 여), 임승택(’58, 남), 장남원(‘63, 여), 진명(’59, 여)

□ 전통지식분과(9명)     * 겸임
  : 김종대(‘58, 남), 박상미(‘63, 여), 배영동(’61, 남), 석대권(‘52, 남), 이순녀(’70, 여),천혜숙(‘54, 여), 혜일(’64, 남), 황경숙(‘63, 여), 전경욱*(’59, 남)


제4대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명단
□ 전통예능분과(15명)

  : 강인숙(’60, 여), 김경숙(’63, 여), 김기화(’65, 여), 김혜정(‘70, 여), 김희선(’69, 여), 서인화(’62, 여), 이용식(‘66, 남), 이호승(’73, 남), 임미선(‘60, 여), 정길선(’54, 여), 최해리(‘66, 여), 최혜진(‘69, 여), 태혜신(’70, 여), 한동엽(‘68, 남), 허용호(‘65, 남)

□ 전통기술분과(10명)
  : 금종숙(‘71, 여), 김형진(’61, 남), 김희수(‘70, 남), 나미선(‘73, 여), 윤용현(’64, 남), 이광웅(’71, 남), 이승주(‘65, 남), 이명은(’62, 여), 안명선(’61, 여), 장경희(’60, 여)

□ 전통지식분과(13명)
  : 김재호(’61, 남), 송기태(‘77, 남), 양미경(‘73, 여), 오창현(’78, 남), 윤동환(’70, 남), 이균옥(‘57, 남), 이윤선(‘64, 남), 안승택(’70, 남), 조성균(‘72, 남), 주영하(‘62, 남), 최진아(’73, 여), 하응백(‘61, 남), 황보명(’65, 남)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