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타이완‧홍콩 방한 시장 공략 나서
관광공사, 타이완‧홍콩 방한 시장 공략 나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6.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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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타이완과 홍콩 관광객 대상 마케팅행사가 열렸다. 지난 1일 타이완과 홍콩은 코로나로 제한했던 방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포스트코로나 방한관광 수요 선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방한관광 설명회 현장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방한관광 설명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코로나 영향을 받기 전인 2019년 타이완과 홍콩은 방한관광 3위와 5위를 차지했던 핵심시장(타이완 126만 명, 홍콩 69만 명)이었다. 한류와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많아, 코로나 이후 관광 재개 시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 공사 홍콩지사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8%의 소비자가 자가격리 정책(7일)에도 불구하고 한국여행을 원한다고 답한 바 있다.

공사는 타이완과 홍콩의 현지 통신사와 인터넷매체 언론인 10명을 초청, 지난 13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언론인 방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팸투어에 초청된 매체는 매체는 누리소통망 구독자 수가 각각 110만, 57만 명에 이르는 홍콩 U트래블과 U매거진, 타이완의 국영통신사인 중앙통신사(월 트래픽 1700만 회) 및 UDN(구독자 수 250만 명) 등이다.

이번 팸투어는 단기 관광비자(C-3-9) 발급 재개를 계기로 올 하반기 관광 회복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두 시장 선점에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방문 지역은 방한 항공노선 복항을 대비해 양양과 김해 등 우선 취항이 예상되는 지방공항 연계 지역에 맞춰져 있고, 취재 관광지는 안심관광과 열린관광, 웰니스, 한류, DMZ 등 현지 소비자들의 방한 심리를 겨냥하는 최신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아르떼뮤지엄,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엑스더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가야테마파크 등 신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격리면제 등 주요 정책 발표 시기에 맞춰 여행업자 및 언론인 초청 대규모 팸투어 및 타이완과 홍콩 주요 도시 방한 관광업계 유치단 행사, 여행사·항공사 공동 파일럿 상품 판촉 프로모션,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및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 한국관 운영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타이완과 홍콩 소비자들은 아직 자가격리 조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한비자 발급을 위해 줄을 서고, 기자들은 7일의 격리를 감수하고 취재를 올 만큼 한국관광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며 “국내외 업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두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