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동시대의 이야기를 전통연희의 언어로 표현하고 실험하는 연희 예술가 원재연이 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에 선정돼 연희 실험실 <놀이터>를 선보인다.
원재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 거북놀이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서울문화재단 전통연희 증강랩(LAB)에 연구원으로 참여해 <om;옴>, <투명인간>, <우린 손잡고 있다> 등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연희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수림아트랩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연희 실험실’은 원재연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연희의 동시대성을 연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기획자 손다은이 함께 참여해 작품을 구성했다.
연희 실험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놀이터>이다. 사회적 단절의 시간을 거쳐온 우리에게 놀이를 통한 소통의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의 공간은 혼자 있는 공간에서 다른 예술가와 연결되는 공간, 관객과 함께 연결되는 공간으로 점차 확장되며 많은 사람과 함께 연결돼 놀이로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만드는 공연이다.
연희 실험실 <놀이터>는 7월 8일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예약은 플레이티켓(https://bit.ly/3tIIiWD)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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