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 대장정의 피날레…3년만에 돌아온 제16회 DIMF 어워즈 개최
18일간 대장정의 피날레…3년만에 돌아온 제16회 DIMF 어워즈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7.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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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행사, 시상식 등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11일 19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6회 DIMF 어워즈’를 개최하며 18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난 6월 24일(금) 대규모 야외 개막축하공연을 개최하며 축제의 막을 올리고 슬로바키아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4개국(한국, 슬로바키아, 영국, 중국)의 작품들과 뮤지컬을 더욱 쉽고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뮤지컬로 물드는 도시, 대구를 만든 DIMF가 뮤지컬팬과 시민들을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과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제16회 DIMF 어워즈’는 각 부문에 대한 수상결과와 함께 오직 ‘DIMF 어워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 올해 DIMF를 빛낸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축하공연으로 활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8회 DIMF 뮤지컬스타’ 10인이 꾸미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굵직한 저음의 매력 보이스로 팬텀싱어3 준우승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뮤지컬 <잭 더 리퍼>와 <마타하리>에 연달아 캐스팅되어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한 활동 중인 김바울,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렌트>, <아이다> 등 타고난 성량과 짙은 음색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대체 불가 배우 전나영,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배우로서 탄탄하고 기복없는 노래, 연기, 춤 실력으로 무대의 디바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리다>, <맘마미아>, <시카고>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 최정원 그리고 제16회 DIMF 폐막작으로 현장을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는 영국의 <The Choir of Man>의 주역 9인이 선사하는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비롯해서 현장에서 깜짝 공개될 무대까지 어워즈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재림, 강홍석, 박강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제16회 DIMF 어워즈’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이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및 포토존 행사가 진행되고 올해도 KBS와 KBS World를 통해 세계 100여개국에 송출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3년 만에 재개되는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던 ‘제16회 DIMF’가 18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올해 DIMF를 빛낸 수많은 작품들과 그 영광의 대상의 주인공이 탄생할 자리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DIMF 어워즈 티켓은 전석무료로 딤프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 1인 2매까지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문의 : 053. 62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