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한정림, 뮤직큐레이션콘서트 ’사랑은…’ 공연
음악감독 한정림, 뮤직큐레이션콘서트 ’사랑은…’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7.13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강신일, 뮤지컬 배우 조형균, 장지후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음악감독 한정림이 이달 30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한정림의 음악일기 : 사랑은...>을 선보인다. 

200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7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한정림의 음악일기>(이하 ‘음악일기’)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음악감독인 한정림이 이끄는 공연이다. 해마다 ‘다시 겨울’, ‘그 후 일년’, ‘눈사람’, ‘아버지’ 등 다양한 주제로 한정림의 음악 세계를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음악일기 공연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왔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탱고 섹션을 따로 두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과 리베르 탱고, 한정림이 작곡한 탱고 아파시오나토 등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탱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이끄는 한정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학사),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석사), 성균관대학교 예술학협동과정(박사)을 거쳤으며, 뮤지컬 <하데스타운>, <캣츠>, <프리실라>, <천국의 눈물>, <영웅>, <명성황후>, 콘서트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콘서트>, <마이클 리 콘서트>, 연극 <한 여름밤의 꿈>, <민중의 적>, <돈키호테> 등의 음악감독을 맡은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여러 작품을 통해 한정림과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배우 강신일을 비롯해 <모래시계>, <하데스타운>, <마마돈크라이>의 조형균, <사의찬미>, <빈센트 반 고흐>, <렌트>의 장지후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예매는 7월 15일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큐레이션콘서트 한정림의 음악일기 <사랑은...>
일  시  2022.07.30. (토) 19:30
장  소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출연진  한정림, 강신일, 조형균, 장지후
관람료  1층: 55,000원 / 2층: 33,000원
소요시간  약 100분
예  매  인터파크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