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축제 운영
중랑숲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축제 운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7.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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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베스트셀러 ‘슈퍼토끼’,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운영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특별한 행사를 운영한다.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오전 10시 30분 시작하는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다독왕 등 함께 도서관을 꾸려가는 지역주민에 대해 시상하는 순서와 함께 중랑구 아티스트인 음클라운의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후에는 ▲<슈퍼토끼>,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2022꿈다락 프로그램 ▲그림책 공작소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강연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그림책을 주제로 한 ▲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 숲속약국 ▲토끼네 독서클럽 ▲개구리네 종이가방공장 ▲뚝딱뚝딱 도서관 건축 사무소 ▲팝업나무와 함께하는 그림책 팝업숲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행사 당일은 특별히 개관 시간을 3시간 연장한 21시까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우리는 박쥐! 밤의 도서관에 가자!”라는 그림책 <도서관에 간 박쥐>를 모티브로 한 창작 소통공연을 즐길 수 있다. 

중랑숲어린이도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강연 프로그램 및 야간 공연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진행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jungnanglib.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기반으로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중랑구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을 책임지는 ‘육아공동체’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2012년 8월 1일 중랑구 망우동에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개관했으며, 취학 전 천 권 읽기, 초등독서토론단 등 중랑구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