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동물, 자연 새로운 관계 고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과 광진문화재단의 협력 전시가 개최된다. (재)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SeMA Collection: 상상 동물원》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자치구 내 전시 공간에 선보이는 ‘SeMA 자치구 협력 전시 사업’을 통해 기획됐다. 동물, 자연 등을 주제로 삼아 인간중심주의에 대해 반문하고 인간, 동물, 자연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나리, 노충현, 이창원, 이해민선, 정소영, 지용호 작가의 조각(조형), 설치 및 회화 작품 등 총 7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생태와 인간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SeMA Collection : 상상 동물원》은 무료 전시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7월 15일(금)부터 8월 14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전 연령층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및 전시 관련 문의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서울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생태와 인간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은 물론 작품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작가 및 작품 초청을 통해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을 활성화 시키고, 다채롭고 폭넓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