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벽산문화재단, 창작자 위한 사업 협력 위해 맞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벽산문화재단, 창작자 위한 사업 협력 위해 맞손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7.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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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희곡상’ 수상작 공동기획 등 연극 분야 문화사업 상호 개발 추진
창작연극 육성·발굴을 위한 인적 교류, 홍보 등 협력 추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공연예술 전반의 사회적 가치 공유를 확산하고 한국 창작연극을 육성 및 발굴하기 위해 벽산문화재단(이사장 김봉렬)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벽산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벽산문화재단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의 창작 희곡 발굴, 창작자 육성을 위한 연극상, 희곡상, 창작극 공동 기획 등 연극 분야 문화사업의 상호 개발 및 인력 교류, 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홍보 등 연계 사업 협력에 대해 협약하였다. 

양 기관은 지난 5월부터 벽산예술상희곡상 수상작 공동 기획 등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연극 이외 장르의 공연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강량원 극장장은 “윤영선 연극상, 벽산예술상 등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벽산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현장예술가와 창작단체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행보로서 지난 <제 11회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인 배해률 작가의 ‘사월의 사원’(이연주 연출,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을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