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추운 겨울. BEXCO 실내 전시장에서는 온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펀볼배틀, 범퍼보트, 유로번지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이루어진 ‘2010 Bexco 키즈랜드’가 펼쳐진다.
에어바운스는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으로 아이들의 기호와 특성에 맞게 제작된 대형 공기막 조형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다.
이미 미주 및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21세기형 놀이모델로 공기를 타고 노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월 1일까지 주중 10시~6시, 주말 10시~7시에 운영된다.
칠갑산 인근 알프스마을 천장리 마을에서는 자연하천에 조성한 다양한 형태의 얼음분수를 만날 수 있다.
크고 작은 얼음분수들이 마을 곳곳에서 장관을 뽐내고 있으며 축제장 중앙에는 청양을 대표하는 고추와 구기자, 알프스마을을 상징하는 얼음조각상이 놓여있어 겨울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얼음봅슬레이장도 설치됐다.
국내는 물론 중국 하얼빈의 빙등제와 일본 삿포로의 눈축제와 더불어 아시아권의 3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월 31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이, 산천어 루어낚시 등이 준비돼 있으며 썰매타기,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얼음축구, 농목장치기, 아이스요트, 아이스열차 등 아이들 즐길거리도 즐비하다.
인제 빙어축제가 오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소양호 얼음벌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체험장을 빙어낚시터와 놀이천국, 추억의 먹을거리마당, 전통놀이 체험장으로 구획화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빙어빨리먹기 대회, 통나무 끌기, 얼음썰매 대회 등의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먹을거리마당에는 ‘사랑의 빙어마차’를 운영하며 직접 잡은 빙어를 튀김이나 회로 먹을 수 있다.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