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 운영
공진원,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 운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7.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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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8.15 교육과정 신청 접수
전문가 대상, 전통문화 리더 육성 과정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홍보물 (사진=공진원 제공)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홍보물 (사진=공진원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전통문화의 중심을 이해하고, 가치를 보존하고 알릴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2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8월 25일(리더 과정), 8월 31일(차세대리더 과정)에 개강한다.

<전통가온>은 올해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전통의 가운데에서 전통문화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핵심인력을 양성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면서, 오피니언 리더 및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25일 개강하는 ‘리더 과정’은 전통문화 분야의 기업 CEO, 임원, 공공·유관기관 단체장,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트렌드&이슈 ▲CEO를 위한 경영관리 ▲전통문화와 기술융합 ▲전통문화 사례 등으로 구성 돼 현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산업 간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꾸려졌다.

8월 31일 개강을 앞둔 ‘차세대리더 과정’은 전통문화 분야 현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전통문화와 기술융합 ▲기획 및 마케팅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통가온> 교육과정은 8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외에 ‘전통문화 인사이트’ 공개 강연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생 대상 모임 ‘전통가온 리더스클럽’을 출범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분야를 주도하는 전문가들의 네트워킹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전통문화분야 전반의 소프트파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사업을 기회로 삼아 관련분야 사업 및 단체와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전통문화 산업의 재도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