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화랑, 《명장과 미래의 명장 : 아름다운 한국의 나전칠기》展 개최
통인화랑, 《명장과 미래의 명장 : 아름다운 한국의 나전칠기》展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7.22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인화랑 5층, 7.27~8.21
시대를 뛰어 넘는 작가들의 만남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전시가 기획됐다. 통인화랑에서 오는 27일 시작해 8월 21일까지 개최하는 《명장과 미래의 명장 : 아름다운 한국의 나전칠기》 전시다. 손대현, 정명채, 배금용, 이형만, 김선갑, 최종관, 이선주, 배광우, 양성근, 석문진, 송예진, 신선우 작가가 참여한다.

▲손대현, 모란문당초문방함, 403X253X145mm
▲손대현, 모란문당초문방함, 403X253X145mm

한국 나전칠기는 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현재까지 독창적인 미의식을 바탕으로 그 아름다움을 전승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나전칠기의 계승과 발전에 힘써온 명장과 미래의 명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나전칠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를 만들어 본다. 나전칠기를 다양한 시선과 해석으로 돌아보며, 공예의 가치, 역사성, 독창성,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송예진, 나전국당초문건칠합, 130X130X46, 130X130X30, 180X180X48, 248X248X56mm
▲송예진, 나전국당초문건칠합, 130X130X46, 130X130X30, 180X180X48, 248X248X56mm

제1호 나전칠기 명장,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 옻칠장, 무형문화재 14호인 손대현 명장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조각전공을 한 송예진 작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조각전공을 한 신선우 작가까지 아우른다. 한국 나전칠기의 시작부터 전통과 개인의 독창적인 창작관이 어우러진 작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