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원 구성 완료…“더민주 9인, 국힘 6인”
국회 문체위 원 구성 완료…“더민주 9인, 국힘 6인”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7.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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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 비교섭단체 1인 맡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 후 53일 만인 지난 22일 국회 원 구성에 합의했다.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위원에도 변동이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하반기 국회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정의당 류호정 출신은 문체위에 새롭게 배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대한민국 국회

국회에 따르면, 3선의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는다.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주 여야 합의에 따라 문체위 위원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으로 배분되었다. 위원회 제반 일정을 조정하는 여야 간사는 이용호 의원(국민의힘)과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 내정됐다.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에도 문체위에서 활동한다. 이 의원과 함께 전반기에 활동했던 같은 당 유정주, 이병훈, 임오경, 임종성 의원도 자리를 지킨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수, 김예지, 배현진, 이용 활동이 문체위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간다. 

총 16명의 위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이 9인, 국민의힘이 6인으로 야당 다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은 홍익표, 김윤덕, 유정주, 이병훈, 이상헌, 임오경, 임종성, 전재수, 전혜숙이며, 국민의힘 소속 위원은 김승수, 김예지, 배현진, 이용, 이용호, 황보승희가 이름을 올렸다. 비교섭단체 1인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맡았다. 

한편, 국회 문체위는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의 현안을 담당한다. 문체부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위원회 등 64개 소관기관과 문화재청 산하 12개 기관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