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미디어재단TBS 개혁 적극 협력할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 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이 당선됐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해 4월 치러진 서울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강북구 제1선거구(번제1·2동, 수유제2·3동) 시의원으로 당선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해왔고, 지난 15일 제 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제 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종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규남 의원(국민의 힘, 송파1),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 김원중 의원(국민의힘, 성북2),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총 9명의 의원이 위원회를 구성한다.
이 의원은 문체위원장 당선 결정 이후 “먼저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소수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표결보다는 합의로써 현안을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며, “현재 편향성 논란을 빚고 있는 미디어재단TBS뿐만 아니라 서울시 재원에만 의존하는 소관 출자·출연기관을 개혁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팬데믹 이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다시 뛰는 서울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엘리트 체육도 등한시하지 않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