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장인이 전하는 예술과 삶의 인문학
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장인이 전하는 예술과 삶의 인문학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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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0.25, 책마루 인문학 강연 4회 차 개최
매회 차 50명 선착순 모집, 온라인 접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전통공예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하반기 문화프로그램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대면 강연 3회와 특별강연 1회로 총 4회 진행한다.

▲2021 책마루 인문학 강연, 특별강연, 전북맹아학교 강연 모습
▲2021 책마루 인문학 강연, 특별강연, 전북맹아학교 강연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2018년부터 시작된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온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강연은 “손끝으로 전하는 한국의 미-현대에 녹아든 무형유산”을 주제로 매듭, 도자, 목가구, 방짜유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연자를 초청한다.

대면강연은 국립무형유산원 라키비움 책마루(전북 전주시)에서 오후 6시 30분에 운영된다. ▲8월 9일(화)에는 박선경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전승교육사가 「정성과 인고의 예술, 매듭」이라는 강연으로 청중과 만난다. ▲9월 6일(화)은 도예가 유의정이 「도자로 바라본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에 대해 강연하고, ▲10월 4일(화) 양석중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는 「미래를 품은 전통 목가구」라는 주제로 장인의 치열한 고민과 가구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2022 책마루 인문학 강연, 상반기 대면 강연,  부대행사
▲2022 책마루 인문학 강연, 상반기 대면 강연, 부대행사 (사진=문화재청 제공)

특별 강연은 유산원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간다. ▲10월 25일(화)에 열리는 이종덕 전북무형문화재 방짜유기 보유자의 강연 쇳물에서 악기로, 수천 번의 두드림’은 전북맹아학교에서 개최된다. 강연을 진행하고, 각과 촉각 활동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을 소개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4905-1291)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9일(화) 강연을 시작으로 모든 강연 일정과 사전 신청은 강연 시작 2주전부터 책마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10월 25일은 전북맹아학교에서 진행하는 특별강연으로 사전 신청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