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2 경기도자페어》개최…도자 유통망 확장, 새로운 도자 트렌드 주목
한국도자재단, 《2022 경기도자페어》개최…도자 유통망 확장, 새로운 도자 트렌드 주목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7.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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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C홀 7.28~31, 네이버쇼핑 플랫폼 온라인 동시 개최
경기도내 도예 업체 63개 요장(窯場) 참가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지금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확인해볼 수 있는 ‘경기 도자페어’를 개최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과 네이버쇼핑 플랫폼에서 《2022 경기도자페어》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한다.

▲2022 경기도자페어, 오프라인 행사 참여요장, 모듈플레이랩, 김명재
▲2022 경기도자페어, 오프라인 행사 참여요장, 모듈플레이랩, 김명재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올해 《경기도자페어》의 주제는 ‘다시 만나는 도자 일상’으로, 코로나 시기를 지나 일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사람, 그리고 도자와 함께하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주목한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지난 2020, 2021년과 달리 현장 행사까지 포함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현장 행사는 ▲전시·판매관 ▲이벤트관 ▲선착순 경품 증정이벤트 ▲구매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도예 업체 중심의 창작 지원관 49곳, 새로운 작가들을 위한 신진 작가관 14곳 등 총 63개 요장(窯場)이 참가한다.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일상 속 최신 유행을 반영한 여러 도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 현대적 감각의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자 시연 프로그램에는 ▲김흥배 명장(28일, 오전 11시) ▲한세리 도예가(29일, 오후 2시), 푸드 스타일링 강연에는 ▲선미자 요리연구가(29일, 오후 1시) ▲이승진 푸드 스타일리스트(31일, 오후 1시)가 참여한다.

▲2022 경기도자페어, 오프라인 행사 참여요장, 규담, 오규영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국내 도자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도 28일과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3년 만에 재개되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를 통해 이번 경기도자페어가 대중들의 도자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국내 유일 도자 전문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페어 누리집(www.ceramic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