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삶의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선봬
부천문화재단, 삶의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선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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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9.17~18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받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삶 속 여러 위기들을 마주하고, 다시 일어서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를 던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이 선보이는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다. 공연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9월 17일(토) 오후 5시와 18일(일) 오후 3시 이틀간 진행된다.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공연 장면 (사진=부천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공연 장면 (사진=부천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는 2016년 창단 뒤 세대 공감의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는 지역 공연예술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맡았다.

공연은 가정과 학교 폭력, 취업 실패 등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나타난 생명 수호자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인생의 어둠에 갇힌 이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서정적 선율과 절제된 안무로 표현하며 삶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다.

공연은 70분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2만 원이다. 부천시민, 청소년, 대학생 등은 반값 관람이며, 더 많은 할인정보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 7일에는 또 다른 공연 신작 「바르도」를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 측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공연장 중심으로 예술단체가 활동역량을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 문화향유 권리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