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후원 모집 개시…“1만원부터 고액 후원까지”
국립극단, 후원 모집 개시…“1만원부터 고액 후원까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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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목적 국립극단 사업에 사용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1950년 창단돼 올해로 72돌을 맞은 국립국단이 오는 24일부터 첫 후원 모집을 개시한다.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우리나라 최초 국립예술단체로서 창단 공연 <원술랑>을 비롯하여 <산불>, <만선> 등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다양한 창작극 개발과 세계 연극사의 주요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데 힘써 왔다. 

▲국립극단 후원 모집
▲국립극단 후원 모집

개인 후원은 일시후원 또는 월 정기후원으로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약정에 의한 고액 후원도 가능하다. 모집된 후원금은 국립극단 창작 콘텐츠 개발을 비롯하여 청소년 및 문화소외계층 등의 관람 지원, 장애인 관객의 관람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 공연 제작, 지역 관객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영상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기업 후원의 경우, 극단과 협의하여 원하는 사업에 1대 1 매칭 형식으로 자유롭게 후원할 수 있다. 

후원자는 국립극단 홈페이지 내 후원자 명단에 기재되며, 고액후원자의 경우 국립극단 공연 프로그램북  내에도 명단이 기재된다. 한 해 동안 첫 후원금을 보낸 후원자 모두에게는 연말에 감사 선물을 제공하며, 고액후원자는 1년 간 명동예술극장에서 진행하는 모든 유료 공연의 R석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관객과 함께해온 국립극단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에 함께하실 분들을 모시고자 한다. 연극을 사랑하는 한국 관객 여러분과 연극인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국립극단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께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문의 02-3279-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