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예술아카데미, 이것이 바로 '청출어람'
충무예술아카데미, 이것이 바로 '청출어람'
  • 편보경 기자
  • 승인 2010.01.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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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9~ 22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전시

충무예술아카데미가 '청출어람'을 선보인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오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제4회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청출어람’을 열어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손수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유화ㆍ기초소묘ㆍ수채화ㆍ놀이미술ㆍ아동미술 강좌의 130여명의 수강생들이 아카데미수업을 받는 동안 그린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에 수강자들은 이번전시가 미술교실을 넘어서 실력 있는 아마추어 미술가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심우채 강사는 “이번 충무예술아카데미 미술전에 많은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이며 참여했다"며 "일주일에 하루 수업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과 정성으로 전문가 수준에 버금가는 작품을 내 놓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5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달리는 놀이미술'을 담당하는 김지현 강사는 “놀이 미술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에 놀랄 때가 많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한편 '청출어람(靑出於藍)'전은 훌륭한 스승과 선배 밑에 좋은 제자와 후배가 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