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공연 앞두고 온라인 녹화 중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공연 앞두고 온라인 녹화 중계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9.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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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8~23.2.26,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10주년 기념공연 무대에 앞서 9/19(월), 9/26(월), 10/4(화), 10/11(화) 오후 8시에 총 4회의 온라인 녹화 중계를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9월 19일(월)에는 성태준, 정휘, 홍우진,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 최연우, 9월 26일(월)에는 조성윤, 정욱진, 차용학, 강기헌, 김대웅, 손유동, 한보라, 10월 4일(화)에는 서경수, 진호, 차용학, 안지환, 김대웅, 진태화, 한보라, 10월 11일(화)에는 서경수, 박준휘, 윤석원, 안지환, 조풍래, 진태화, 이지숙의 공연이 중계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온라인 녹화 중계 후원 관람은 두 가지로 가능하다. 하나는 관람권만 구매하는 경우로 22-23 본 공연 20% 할인권을 함께 제공한다. 각 회차별 일주일 전까지 얼리버드 구매 시 14,800원에 이후 17,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패키지 구매로 관람권과 22-23 본 공연 20% 할인권, 스페셜 엽서 3종, 19-20 공연 실황 OST(22 리패키지 버전), 22-23 본 공연 40% 지류 할인권 1매가 제공된다. 가격은 각 회차별 일주일 전까지 얼리버드 구매 시 55,000원에 이후 60,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상품은 중계 종료 후 10월 중 발송될 예정이다. 양쪽 구매 시 모두 제공되는 본 공연 20% 할인권은 메일로 발송되며 패키지에만 포함되는 지류 40% 할인권은 실물로 제공된다.

개막 10주년을 맞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초연 그리고 올해로 일곱 번째 공연에 이르기까지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창작 뮤지컬 시장의 초석을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에서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 표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은 처음에 서로 대척 하지만, 전쟁 트라우마가 극심한 병사 순호를 위해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함께 생활하며 점점 마음을 열고 믿음을 쌓아가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벌이는 이야기는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한줄기 꽃과 같은 희망과 꿈을 피어 낸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각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에 깊게 공감하게 하는 뛰어난 대본과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웰 메이드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지난 여섯 번째 시즌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막대한 규모의 대극장 작품들과 쟁쟁한 경쟁 작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예매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일으켜온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공연의 대장정은 오는 11월 8일(월)부터 내년 2월 26일(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