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일의 기쁨과 슬픔’ 10월 재연…“정원조, 김유진, 박동욱, 윤덕원 등 출연”
서울시극단 ’일의 기쁨과 슬픔’ 10월 재연…“정원조, 김유진, 박동욱, 윤덕원 등 출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9.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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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30, 세종M씨어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직장인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이 오는 10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은 장류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일의 기쁨과 슬픔』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을 함께했던 배우들과 함께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까지 다양한 캐스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초연을 함께 해온 탄탄한 내공의 배우들 김유진, 박동욱, 윤소희, 임승범, 김빛나, 이현지가 참여하여 극의 힘을 싣는다. 새로이 합류하게 될 배우로는 연극 <엘리펀트 송>, <더 헬멧>, <더 테이블> 등에 출연하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한 배우 정원조가 중고거래 스타트업 우동마켓의 대표 데이빗 역으로, <사랑의 꽈배기>, <진심이 닿다> 등 영화, MC,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손성윤이 포털 사이트 댓글 모니터링 업무를 하는 윤정 역으로 분한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이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하는 무명의 아티스트 장우 역으로 합류하여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신진 배우 김영욱이 멀티 역으로 합류하여 신구 캐스트가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작년 300석 규모의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했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올해 600석 규모의 세종M씨어터로 공연장을 옮겨 진행한다. 더 밀도 있는 에피소드, 다채로운 음악, 완성도를 높인 무대디자인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동명소설집에 실린 8개의 단편 중 ‘다소 낮음’의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 됐다.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는<일의 기쁨과 슬픔>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월 10일까지 ‘추석 특별 할인’을 진행하며,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인 할인 25%를 제공한다. 관람료은 3만원~5만원이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세종문화티켓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