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11월 창작 초연…“이이림 작·연출”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11월 창작 초연…“이이림 작·연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9.26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11~20, 연우 소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프로젝트 팀 ‘창작과 배우’가 선보이는 첫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이 오는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연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은 ‘창작과 배우’의 첫 번째 작품으로서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 뮤지컬 배우들이 합심해서 만든 프로젝트 극단이다. 배우들이 직접 글을 써서 작품을 창작해 보자는 취지 하에 만들어진 팀으로 이이림 배우의 작, 연출로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은 도쿄 외곽에서 함께 살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인 ‘하루키’와 ‘쇼타’가 우연히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소동을 겪게 되는, 평범한 청춘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이다.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은 공연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이이림, 강정우, 양지원, 조원석, 이시형이 출연하며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즐거운 만남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낼 예정이다.

<도둑맞은 책>, <카포네 트릴로지>, <더 헬멧 Rooms Vol.1>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강정우와 <아킬레스>, <광화문연가>, <록키호러쇼>, <호프> 등 뮤지컬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양지원이 밴드부 출신의 ‘쇼타’ 역을 연기한다. 

<거미여인의 키스>, <B클래스>, <Memory in dream>, <페이퍼>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이림과 <뜨거운 여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B클래스>, <극적인 하룻밤>에서 종횡무진한 조원석이 현실적인 인물 ‘하루키’ 역을 맡았다.

<쉬어매드니스>, <극적인 하룻밤>, <옥탑방 고양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이시형이 베일에 싸인 인물 ‘카즈마’ 역을 소화한다.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은 내달 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