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 개최 ...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 지휘
제10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 개최 ...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 지휘
  • 오형석 객원기자
  • 승인 2022.09.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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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허재원,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우경 등 세계정상급 연주자들 사랑의 실천을 위해 한자리 모여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번’, 무소그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객원기자] 사단법인 함께한대(이사장 고학찬)의 함께한대 오케스트라가 10번째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음악회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고, 비범한 감수성의 피아니스트 허재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함께한대는 2012년 동문 사회봉사단으로 출범하여 2016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2020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었다.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음악회는 정통 클래식무대로 수준 높은 레파토리 연주로 호평받으며 매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투란도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마에스트로 팔레스키는 2019년에 이어 함께한대 오케스트라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팔레스키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관객과의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끌어내는 풍부한 음악적 표현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울릴 예정이다.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으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격렬한 에너지, 폭발적인 기교,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풍부한 로맨티시즘’이라고 페닌슐라의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허재원이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화려하면서도 맑은 목소리의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정원이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와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세계 최고 권위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연을 맡아 세계를 놀라게 한 테너 김우경이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와 가곡 ‘가고파’를 부르며,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소프라노 박정원과 듀엣으로 노래한다. 2부에서는 함께한대오케스트라가 라벨 편곡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연주한다.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는 매회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음악적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문화예술향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초청함으로서, ‘모두가 함께 하는 음악회’, ‘문화예술 나눔’을 주제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전하고 있다. 

티켓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www.sac.or.kr)과 티켓인터파크(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함께한대는 2012년 5월 한양대학교의 동문사회봉사단으로 출범하여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쳐 오던 중, 더 큰 뜻을 세우자는 참여자들의 열정을 힘입어 2016 '사단법인 함께한대'로 전환하여, 사회봉사 소셜 네크워크 '함께한대'를 출범하였다. (사)함께한대는 2012년부터 시작된 LOVE and HOPE in HARMONY는 음악회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객에게 공감과 호평을 얻는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였고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관객도 함께 호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음악회에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해마다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병행하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력을 쉬지 않으며, 해외 의료봉사, 적정 기술 활동, 어린이 예체능 교육봉사 및 장학사업과 국내 사랑의 김장·연탄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 동행’을 전개하며 도움과 희망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