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대만, 관광교류 재개 힘 모아
서울시관광협회-대만, 관광교류 재개 힘 모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0.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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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무비자 입국 재개
량광중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만남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대만의 한국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양국 관광업 상견례가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달 29일자로 한국 무비자 입국 재개를 시작한 대만과 상견례를 가졌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신임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량광중(梁光中)대표와 양국 국민들의 활발한 관광교류와 양국의 관광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대만 관광교류 확대 상견례 현장/
▲한-대만 관광교류 확대 상견례 현장/(왼쪽부터)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추신강 국제관계자문보좌관,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량광중 대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황이평 소장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대만에 대한 우리나라의 선제적 무비자 적용에 이어, 대만의 한국 국민 무비자 허용은 국내 관광업계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 중에 하나”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대만의 관광 교류는 팬데믹 이전으로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양국의 관광 발전이 더 폭넓게 확대될 수 있도록 협회도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는 “대만은 현재 한국 무비자 입국 허용과 더불어 항공 직항 등 여러 방면으로 대만-한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이전의 245만명의 관광 교류 수치가 말해주듯 양국의 관광이 보다 빨리 회복되도록 주한타이베이대표부도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