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김장실 前 문체부 1차관,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 취임
[인사] 김장실 前 문체부 1차관,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 취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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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2025년 10월 5일까지 3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에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임명됐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5년 10월 5일까지 3년이다.

▲김장실 신임사장 취임식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장실 신임사장 취임식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1956년생)은 문체부 예술국장, 종무실장을 거쳐 제1차관을 역임했고, 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리더십)을 보여왔다고 평가 받는다. 신임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김 신임사장은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김 신임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와 공공기관 혁신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책임의 무게를 통감한다”라며 “그러나 공사가 지닌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 업계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재도약에 힘쓸 것이며,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새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와 공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류(케이) 콘텐츠와 동행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사장이 축적해 온 문화관광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이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관광매력국가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