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0개시군 참여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 주도
산청군, 10개시군 참여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 주도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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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초산업 세계화 기반 마련,한방휴양관광특성화

 산청군과 산청군의회는 지난 28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로 특성화된 전국 10개 시군 시장·군수 및 의회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협력협약서를 교환했다.

▲ 산청군과 산청군의회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로 특성화된 전국 10개 시군 시장·군수 및 의회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협력협약서를 교환했다.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은 향후 5년간 2천 6백억원을 투자해 약초재배의 합리적 관리부터 2차 가공기업육성, 3차 서비스산업 육성, 나아가 공동물류 및 유통체계 등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한방약초산업을 세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천6백억원의 50%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부 포괄보조사업의 시도 및 시군 자율편성 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나머지 50%는 10개 시군이 공동으로 협력해 국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기존의 한방약초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반을 토대로 향후 군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10개 시군의 협약식 체결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연계발전 5개년계획으로 군은 산지유통센터 설립을 통한 유통마케팅 특성화사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재배특성화 및 한방휴양관광특성화를 보다 강화함으로서 농가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도하는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경남 함양군 등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