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전지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최
문체부-전지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0.1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 10.19~21
‘변화와 도전’ 담은 지역문화재단 축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역문화재단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응축된 박람회가 개최된다. 전국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하 전지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1 전국 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현장 (사진=(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공)
▲2021 전국 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현장 (사진=(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공)

올해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전국의 133개 지역문화재단(광역 17개 포함)과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등 모두 함께하며 ‘지역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담론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환기 문화정책, 지역문화재단에 묻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2박 3일 동안 포럼과 전시, 네트워킹과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의 주제를 표현하는 슬로건은 ‘Change & Challenge 변화와 도전’이다.

3일 간 진행되는 박람회의 시작은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담은 <2022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13시, 동부창고 38동)>이 연다. 지식공유포럼은 지역문화 정책 관련 이슈와 문화재단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변화하는 지역문화, 도전하는 문화재단’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발제, 종합토론이 열린다. 한국정책학회장을 역임한 서울여대 행정학과 한승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서울연구원 라도삼 선임연구위원,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가 발제를 맡아 지역문화와 재단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나눈다.

더불어 이 날에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시상식과 수상 재단 중 5개 재단의 사례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역문화재단 운영 성과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재단의 성과와 노하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내내 동부창고 6동에서는 매개성, 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치성을 테마로 한 12가지 지역문화 우수사례와 지역문화재단의 역사, 116개 전지연 회원재단을 소개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이밖에 정책이슈 공감존, 아이디어 제안존, 포토존 및 현장 참여 이벤트 등 참관객의 즐거움을 위한 이벤트관이 운영되며, 전지연 회장기관으로 행사장을 후원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특별관으로 청주의 지역문화사업을 전국에 선보인다.

지역문화재단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된다. 역문화재단 종사자 대상의 직무별 라운드 테이블(10월 20일 10시, 동부창고 38동)과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대표가 함께하는 지역문화재단 CEO 포럼(10월 20일 10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 최신 문화 트렌드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지연 박상언 회장은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이 모여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첫 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없이 설렌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문화재단의 변화와 도전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