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을, 세계초연곡 "島山 安昌浩(도산 안창호)" 최초 공개
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을, 세계초연곡 "島山 安昌浩(도산 안창호)" 최초 공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2.10.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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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의 감성 현대음악의 신선함을 듣다

[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공동 성장, 상생, 협업을 슬로건으로 예술 활동을 모색하는 한국전문예술인협회(이하 한전협)는 오는 18일 강남구 LS스튜디오에서 해설이 있는 비대면 음악회를 개최 한다. 

'島山 安昌浩(도산 안창호)'는 권석준 국립강릉원주대 겸임교수의 인공지능 융합 창작곡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 된다. 음악회는 한전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의 나이인 18세로 우승한 임윤찬과 같은 예술요원 군복무자로서 과천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한국 최초의 최연소(22세 부터 근무) 교향악단 상임수석(호른)을 지냈다. 연예인 유재석과 가수 싸이가 받은 미국 예술인 비자(O1-visa)를 받고 미국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공지능 융합 작곡가, 현대음악 지휘자로 알려졌다.

국내 클래식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기존에 지속적으로 연주되던 외국인이 작곡한 음악 말고 순수국내 작곡가의 음악을 국내에서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 창작곡 작업에는 권교수가 작곡을 맡고 이준서가 플륫, 김아름이 호른 녹음을 맡는다. 그외에 연, 그리운 금강산, 바람의 노래 등 주옥 같은 가곡들을 바이올리니스트 차유진이 지역의 역사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며 연주한다.

이번에 연주와 해설을 맡은 차유진 대표(한전협)는 ”일상이 바빠 제대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강남구 구민분들에게 클래식의 향기를 드리고자 강남구청의 지원으로 한전협이 마련한 음악회다. 클래식 음악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협은 비영리 단체로서 여러 정부기관의 협조와 서울시지정비영리단체 베세토심포니&오페라(B.S.O), 미국뉴욕예술협회 한국평생교육예술원(N.Y.A.S),춘천시,용인시,고양시,서울시 사회적기업,인천시,성남시,용인시 소재의 예술단체들이 공동 성장, 상생, 협업을 슬로건으로 예술 활동을 모색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