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600년 정의현성을 위한 성읍잔치! 예술잔치! 개최
문화도시 서귀포, 600년 정의현성을 위한 성읍잔치! 예술잔치! 개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2.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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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성읍거리 예술공연, 노지마켓, 어린이놀이터, 마을목장 산책 등 노지문화축제·마을산책 동시에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2022년 서귀포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도시 정의권 노지문화축제‘성읍잔치! 예술잔치’가 오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도시 정의권 거점마을 성읍1리(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정의권 노지문화축제는 오는 2023년 600년 옛 도읍지 역사의 성읍민속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미래세대 참여와 전통문화 × 현대문화가 융합하는 예술공연 축제로 진행한다.

문화도시 정의권 거점마을 성읍민속마을의 문화재 공간의 매력성을 살리고 관광지만이 아니라 현 세대가 공유하고 유지해야 할 가치를 향상시켜 마을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다양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성읍거리 예술공연 축제, 민속마을공방×문화도시 셀러×제주로컬 셀러들이 결합하는 노지마켓, 어린이 놀이팡, 가족 운동회, 성읍잔치집에서는 잔치국수·상애떡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와 동시에 개최하는 정의권 노지문화 마을산책은 사라져가는 제주의 중산간 목축문화 보존과 활용의 가치 확산을 위한‘중산간 마을목장 노지문화 마을산책’도 진행한다.

서귀포 정의권 5개 마을(신례1리, 의귀리, 수망리, 가시리, 수산1리)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중산간 마을목장 산책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모집과 동시에 접수 마감이 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이번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축제 ‘성읍잔치! 예술잔치!’는 지난 6월 서귀권 노지문화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면서 "이번 노지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마을문화계획 수립, 성읍새김 사진전시회, 마을자원조사, 마을방송 등 성읍주민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고 있는 만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참여자로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8일(금) ~ 10월 29일(토)에는 문화도시 대정권 노지문화축제가 곶자왈의 보존과 올바른 활용을 위한 힐링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서광동리, 무릉2리, 신평리, 제주곶자왈도립공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