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기자동차 발전 앞당긴다
경남도, 전기자동차 발전 앞당긴다
  • 이범노 기자
  • 승인 2010.01.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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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기술교류회 창립,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발전 도모

 경남의 전기자동차 산업을 이끌 ‘경남 전기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기술교류회’가 창립했다.

▲ 경남의 전기자동차 산업을 이끌 ‘경남 전기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기술교류회’가 지난 27일 창립했다.

 경남 전기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기술교류회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에서 경남도 안승택 남해안경제실장,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한 기술교류회(회장 이치우 진주산업대 교수)는 전기자동차 산업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차원에서도 전기자동차 양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4,000억원을 조기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500여개의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시장의 변화에는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경남도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교류회를 창립했으며 경남이 전기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