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국민과 함께 공예주간을 만들어가는 시도가 시작됐다. 내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개최할 예정인 「2023 공예주간」 공예문화 기획 프로그램 공모전이 열렸다.

공진원은 ‘2023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 공모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2023 공예주간」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내년 6회차를 맞이하는 「공예주간」은 공예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5월 열흘간 진행되는 국내 공예 축제다. 다채로운 공예전시, 교육,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일상 속 공예를 즐기는 행사로 국민들의 일상 속 자리하고 있다.

내년도 열리는 「2023 공예주간」은 2023년 5월 18일(금)부터 29(일)까지 10일간 문화역서울284 및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 공모 신청대상은 전시, 체험, 마켓, 교육 등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 기관, 단체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프로그램 기관 및 단체에는 최대 2천만 원에서 최소 500만 원까지의 예산 지원과 공예주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공모 접수는 11월 25일(금)까지 온라인 사업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공예주간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어, 공예문화 발전과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예문화 프로그램 공모에 관한 세부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예주간 홈페이지 (www.kcdf.kr/craftweek) 또는 공예주간 공식 인스타그램 (@koreacraftweek) 등을 통해 공예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난 공예주간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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