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속 문화다양성 이야기…2022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개최
‘연극’ 속 문화다양성 이야기…2022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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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행사 재개
11.2~27, 대학로 일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연극과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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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종로문화다양성사업 라운드테이블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에서 주관하는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2018년부터 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지향하는 ‘문화다양성’은 다양한 문화 간의 차이를 인정·이해하여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예술 ‘연극’을 통해 우리들의 삶 속에서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창작집단 지오의 <두껍아두껍아>, ▲극단 타이거헌터의 <나의 전쟁-리처드 3세>, ▲여성국극 제작소의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전>, ▲공연연구소 탐구생활의 <파란 피> 총 5편이다.
위 작품들은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부터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예술가의 삶까지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기반으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포스트드라마’, ‘여성국극’ 등 새로운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5편의 작품은 11월 2일(수)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우리소극장 외 4개소(스튜디오76, 창덕궁소극장, 나온씨어터, 단막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작품별 ▲객석나눔과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공연신청 및 <2022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